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 지장물 철거 돌입
48만6470㎡에 1340억원 투입 내년부터 토목·기반시설 공사 본격화
2026-09-3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시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지장물 철거에 들어가면서 부지조성 등 실질적인 공사 단계에 접어들었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석동 일원 사업구역 가운데 보상 협의가 끝난 건축물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전체 사업에 착공한 뒤 약 9개월 만이다.
수석지구는 수석동 811번지 일원 48만6470㎡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해 주거·상업시설과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340억원으로 서산시가 직접 시행한다.
시는 지장물 철거와 보상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대규모 성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내년부터 도로와 각종 기반시설을 포함한 토목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석지구 개발은 당초 약 86만㎡ 규모로 검토됐다가 재정부담과 사업성 등을 이유로 규모가 축소됐으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현재의 약 48만6000㎡ 규모로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시는 2028년 준공을 계획했으나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 결과 사업기간이 연장되면서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범수 서산시 도시과장은 “사업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2030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