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청년 서포터즈 ‘늘프룸 1기’ 출범

2026-09-3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주요 연구지원 사업의 가치와 성과를 대중 시각에서 전달할 청년 소통 창구를 새롭게 마련했다.

연구재단은 최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할 NRF 서포터즈 ‘늘프룸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늘프룸’은 재단 영문 약어(NRF)와 취재 및 소통 공간을 뜻하는 ‘뉴스룸’을 결합한 명칭으로, 청년층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연구지원 사업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출범한 늘프룸 1기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8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운영해 온 시민참여단의 소통 취지를 이어받는 한편 디지털 콘텐츠의 영향력이 큰 젊은 세대 중심의 서포터즈 체계로 개편된 형태다. 단순 정보 전달 위주의 기단 방식을 벗어나 기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확산하는 홍보대사형 서포터즈로 활동을 펼친다.

이번 조직 개편에는 단순 연구개발 지원기관을 넘어 연구성과의 사회적 의미를 국민과 공유하려는 재단의 역할 변화 의지가 반영됐다.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지원해 온 재단이 체감형 성과 창출과 대중 소통으로 중심축을 넓히는 흐름으로 분석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서포터즈와 청년 인턴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및 진로 상담, 과학기자 초청 역량강화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홍원화 이사장은 “늘프룸은 연구재단의 노력 속에 숨은 생생한 순간을 발견하고 친근한 언어로 전달하는 앰베서더”라며 “젊은 시선이 재단과 대중을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청년 서포터즈 출범이 공공 연구성과의 대중적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일회성 홍보를 넘어 실제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과 소통 구조 정착이 향후 성패를 가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