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전망대 ‘스카이 193’ 새 단장

2026-09-30     이성현 기자
스카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도심 전경과 세계적 현대미술 작품, LP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이 대전 최고층 건물에 새롭게 문을 연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위치한 전망·문화 공간을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스카이 193’으로 새 단장해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카이 193’은 ‘전망’과 1993년 대전 엑스포 개최 연도를 상징하는 타워 높이(193m)를 결합해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무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의 전환 의지를 담았다.

스카이 193의 핵심 공간은 엑스포 타워 42층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조성한 ‘살아있는 전망대’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과 협업해 빛과 자연현상, 공간 감각을 활용한 작품 7점을 전시하며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38층에는 관람객이 직접 음악 음반을 고르고 들으며 창밖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음악 공간 ‘바이닐 193’이 새로 들어섰다. 바이닐은 레코드판 표면에 새겨진 홈을 통해 소리를 재생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음반을 의미한다.

39층의 석양 감상용 ‘전망대 데크’와 40층 식당 공간 ‘오노마 스카이’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스카이 193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백화점 휴점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엔 정상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1만 2000원이며 네이버 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대전시민과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리뉴얼은 단선적인 전망대 시설을 관람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해석해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 및 문화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