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일 세종시의장,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 참석

- 역사적 인물 김종서 장군과 세종시의 깊은 인연 - 600년 전 북방 개척 정신으로 열어가는 국가균형발전

2026-10-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은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9월 3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진수를 축하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호김종서함은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이지스구축함의 마지막 3번함으로,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톤 규모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탐지 및 추적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함명의 주인공인 김종서 장군은 조선 초 두만강 일대 6진 개척으로 북방 영토 확장과 국경 안정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현재 세종시 장군면에 장군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종시는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해 그 정신을 기려왔다.

대호김종서함과 세종시의회의 인연은 진수식 이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7월 6일 장현도 함장이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안신일 의장, 그리고 해군 가족을 둔 박병남 의원과 환담하며 김종서 장군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 함정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신일 의장은 "김종서 장군이 세종의 큰 자랑이라며, 600년 전 땅 위에서 6진을 열었던 장군이 이제 그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된 만큼 그 뿌리인 세종시도 함께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장군이 북방을 개척했듯 오늘의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개척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쏠린 대한민국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길에 행정수도 세종이 맨 앞에서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도 묵묵히 영토와 영해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세종시의회 역시 대호김종서함과 세종시민이 한 식구가 되어 교류를 내실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