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주요 학회 편집위원장 간담회

2026-10-0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연구 환경에 맞춰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영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인문사회·이공·의약학 등 주요 분야 학회 편집위원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 KCI 학술지 발전 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KCI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의 약자로 국내 학술지와 게재 논문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고 인용 관계를 분석하는 국가 학술지 평가 시스템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학술 연구의 생산성과 확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적극 활용하되 이에 따른 연구 및 출판 윤리와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국내 학술 성과가 전 세계 학계에 폭넓게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학술지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KCI에는 우수등재지 67종을 포함해 총 2932종의 학술지가 등재돼 있으며 그동안 학술지 인증 제도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져왔다.

홍원화 이사장은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영향력을 한 단계 올려야 할 시점"이라며 "기술 발전을 활용해 연구성과가 세계적으로 공유·확산하도록 학계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