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10월 10일 ‘대한민국 사구축제’ 개최
3개 생태탐방로 걷기·생태체험·공연
2026-10-0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오는 10일 생태탐방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2026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바람과 모래가 빚은 생명의 언덕, 신두리 해안사구’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해안사구 걷기대회다. 참가자는 1.2㎞ A코스와 2㎞ B코스, 4㎞ C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모래언덕과 사구 식생을 둘러볼 수 있으며 B·C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사구센터에서는 사구 형성과정과 서식 동·식물을 소개하는 생태강의와 전시관 해설이 진행된다. 모래 향초와 타임캡슐, 해양생물 클레이아트 등을 만드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난타와 색소폰, 재즈밴드, 힙합댄스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태안 로컬푸드와 해양치유센터를 알리는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사구축제에는 약 5천명이 방문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해변을 따라 약 3.4㎞, 폭 500m∼1.3㎞에 걸쳐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 해안사구다. 원형이 잘 보존된 일부 170만2천165㎡는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다.
군은 행사장 주변에 277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주차 안내 인력 15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소방과 비상 대응체계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