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3년 연속 종합 1위 달성
- 국회의원회관서 시상식 개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미래성장·안전환경 부문 독보적 성과로 경쟁력 입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세종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공동세미나 및 시상식’에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지역경영혁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종시는 해당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1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현장 수상 소감을 통해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은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행정수도 완성 추진과 더불어 주거·의료·생활환경 등 도심 기반 시설을 대폭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인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했다.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등 전문가 20~30명이 참여하는 한국지역경영원은 지난 2025년부터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미래지속가능성을 종합 정밀 평가해오고 있다.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해 ▲삶의 질 ▲미래성장 ▲안전환경 등 3개 부문, 총 3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종합 점수 66.3점을 기록하며 광역자치단체 최고점을 획득했다. 세부 영역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도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미래성장 부문에서 75.6점으로 최상위권을 견인했다.
도시 안전 및 환경 생태계 부문에서도 64.4점을 기록해 균형 잡힌 지속가능 도시 기반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종합 분석해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공동세미나’에서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행정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기원 한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한동환 전 중부발전 상임감사,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 한경구 균형성장정책개발원장, 박재환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방행정 모델 구축과 정책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