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호 100일...'민생’ 챙기고 ‘성장’ 판 키운다

2026-10-06     김용우 기자
허태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6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한 ‘100일 프로젝트’ 성과와 주요 현안을 공개하며 “지난 100일은 새로운 대전의 방향을 세우고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전시는 미·중 경쟁과 공급망 재편, AI 중심 산업구조 변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등에 대응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을 미래산업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알테오젠 2532억 원 투자 유치,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 확정, 대전의료원 총사업비 증액, 충남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등이 꼽혔다.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의 경우 향후 5년간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에 400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투자 1조 원을 연계해 대전을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AI혁신전략위원회 출범과 육군과의 방산 AX 업무협약, 2027년 정부 예산안 국비 5조1043억 원 반영 등도 미래산업과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 제시됐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생활 분야 사업도 추진됐다.

온통대전 2.0 출범을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탄력 운영,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생활임금 5개 자치구 단일화 추진, 대형화재 고위험시설 전수조사 등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특히 온통대전 2.0은 캐시백 중심에서 지역경제 선순환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은 민간투자를 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도시 선정과 2026 MSI 성공 개최 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고 평가했다.

허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확장, 청년특별시 선포까지 1호 결재였던 100일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민선 9기의 시정 방향을 확립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이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성장, 민생회복, 시민주권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대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