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민선 9기 100일...‘다함께 더 좋은 유성’ 구체화
지역투자펀드 500억 규모 추진 조직개편·현장행정으로 공약 실행 속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을 위한 핵심 정책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구민과의 약속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성구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다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도시 △기후위기 대응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한 복지도시 △AX(AI 대전환) 시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 등 5대 구정 목표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정용래 청장은 민선 9기 ‘1호 결재’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투자펀드 조성’을 선택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유성구는 구 기금을 마중물로 최대 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기금운용심의와 의회 출자동의, 예산 편성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뒷받침할 실행체계도 마련했다. 부서별 실무보고회와 분야별 전문가 분과위원회를 거쳐 핵심 과제와 세부 실행계획을 다듬었으며, 최종 계획은 오는 8일 구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도 변화시켰다. 유성구는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과학창업혁신추진단과 데이터정책팀 등을 신설하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조직 기반을 갖췄다.
현장 중심 행정도 강화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매주 공약과 현안, 구민 안전과 관련된 현장 10곳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수행비서를 폐지하고 행사 내빈 축사를 최소화하는 등 기존 행정 관행을 줄이는 한편, 주민 중심의 실용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통 행보도 이어간다. 오는 13일 대학·청년 분야 관계자들과 정책 차담회를 열고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 및 청년정책을 논의한다. 27일에는 창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 9기 100일은 구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