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호남선 5개 역, 2028년까지 419억 투입

- 엘리베이터·선상 연결통로 등 신설... 철도 이용객 편의 향상 - 어두운 지하길 대신 ‘선상 연결통로’… 안전·편의성 동시 개선 - 2028년 말 완공 목표… “운행선 인접 공사 안전 관리 만전”

2026-10-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호남선 일로역, 임성리역, 무안역, 다시역, 몽탄역 등 5개 역사를 대상으로 이동편의시설 확충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총공사비 41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철도 이용 환경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번 공사는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와 인접한 구간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시설 개량 사업이다. 주요 공사 항목은 ▲선상 연결통로 신축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 ▲노후 승강장 홈 지붕 개량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동 동선의 현대화다. 그동안 철도 이용객들이 이용하던 어둡고 습한 지하 연결통로는 밝고 쾌적한 선상 연결통로로 새롭게 신축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성도 대폭 향상된다. 기존에 휠체어 리프트에 의존해야 했던 승객들은 새롭게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승강장 간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노후화된 승강장 홈 지붕을 철거하고 신규 설치함으로써 비·바람 차단 능력은 물론 시설물 자체의 구조적 안전성까지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공사가 열차가 실제로 운행하는 선로 근처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역별 현장 여건을 철저히 분석하고 시설물 안전을 면밀히 점검하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병균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모든 철도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춘 철도시설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