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심 밝히는 세종시 ‘해밀·산울 자율방범대’ 공식 출범

- 지역 안전 파수꾼의 첫발, 31명 대원과 함께 출발하다 - 위촉장 전달과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다짐

2026-10-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과 산울동 일대의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책무로 삼은 ‘해밀·산울 자율방범대’가 대원 31명 규모로 공식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방범대는 2026년 10월 6일 오후 4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B동 1층 문화관람실에서 지역 주요 내빈과 방범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방범대 구성은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에서 25명이 지원하며 시작됐다. 이후 8월 10일부터 이어진 수시 모집을 통해 6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총 31명의 대원으로 최종 조직을 구축했다.

방범대는 8월 5일 개최된 총회에서 송상희 대원을 초대 대장으로 선출했으며, 강민철·박혜영 부대장, 권혜진 총무, 임지은 홍보 담당을 각각 임명해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이어 9월 15일 자율방범대 조직 신고를 완료하며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창설 경과보고, 인증증 및 위촉장 전달, 대원 선서와 행동강령 낭독, 취임사 대독, 내빈 축사,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상호 세종시장을 대신하여 차윤화 사모님, 강준현 의원을 대산하여 이영희 사모님김철환, 엄영옥, 윤철현, 장완순 민주당 세종시 고문등이 참석했다.

이어 박성수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김창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최영환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범연합회장, 김정환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이재연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범연합회 남부자유방범대 대장, 박하진 반곡지대 대장, 박종오 어진지대 대장, 서원석 다정지대 대장, 김진영 보람지대 대장, 김철환 고운동지대 대장, 김송연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처장, 박근서 세종남부자유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등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와 주민 단체 인사가 참석해 대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송상희 초대 대장은 한재일 해밀동장이 대독한 취임사를 통해 감사의 뜻과 다짐을 전했다.

해밀동 지역의 안전은 행정 기관만의 일이 아닌 주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체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여주기식 순찰이 아닌 어두운 골목길과 밤 공원, 등하굣길을 세심하게 살피는 실질적인 순찰을 약속하고, 대원 간 화합과 경찰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해밀·산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축전을 통해 지역 안전과 방범 활동을 위해 애쓰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박성수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은 31명 대원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배경에는 대원들의 노고가 있음을 강조하고, 더욱 밝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축사하는

이어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은 대원들의 당당한 발걸음이 세종시를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국회의원 역시 축전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최형환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범연합회장은 뜻깊은 계절에 발대식을 열게 된 것을 축하하며, 연합회 차원에서도 대원들의 봉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축사 이후 열린 전달식에서는 최형환 연합회장이 송상희 초대 대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혜영 부대장에게 자율방범대 인증증을 전달했다.

또한 세종남부경찰서장 명의의 자율방범대원 위촉장 역시 박혜영 부대장이 대원 대표로 수여받았다.

위촉장을 받은 대원들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준수하겠다는 내용의 대원 선서와 행동강령을 낭독하며 책임감을 다졌다. 

해밀·산울 자율방범대는 향후 공원과 산책로, 학교 주변 및 상가 밀집 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순찰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등하굣길 안전 지도와 지역 행사의 교통 질서 유지 활동을 지원한다. 나아가 경찰 및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를 예방하고, 실종자 수색이나 재난·재해 예방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밀·산울 자율방범대는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주민 모두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