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점자명함 선보여

25일 시 장애인단체 방문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양질의 교육기회 확대할 것”

2014-02-25     김거수 기자
오광록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점자형 명함을 제작, 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25일 시 장애인단체 및 시각장애인협회장 선거투표장에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의 교육 및 복지실태와 소외된 장애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소견을 피력하였다.

이 자리에서 오 예비후보는 “장애우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받는 것은 장애우들의 당연한 권리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예비후보는 “점자명함은 장애우 유권자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다. 민주주의의 기본권인 참정권 행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점자명함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점자명함에 기재된 내용이 선거명칭 , 후보이름 등이라고 밝혔고, 현재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명함을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