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신임경찰관 전입신고식

2014-02-26     최온유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에서는 지난 24일 '신임경찰관 제278기 15명에 대한 충남청 전입신고식'을 개최하고,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충남지역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드는데 다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경찰관 발령에 대해서는 신임경찰관 3명(기수별 교육성적 상위 15%)을 논산, 금산, 서천서에 각각 배치함으 특히, 2007년을 끝으로 신임경찰관의 맥이 끊겼던 금산서에는 7년 만에 신임순경 한 명을 배치함으로 인해 환영과 자축의 시간을 갖는 등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자녀교육문제 및 생활안정 등의 이유로 대전인근 4개 서(논산,공주,세종,금산) 선호현상심화와 정년퇴직 이외에 전출입 등 요인이 없어 계급․연령불균형문제를 초래함에 따라, 신임경찰관 2만명 충원계획에 발맞춰 신임경찰관 부임시 순경급 미배치 서에 기수별 교육성적 상위 10%∼20%씩 순차적으로 배치할 경우, 경찰서별 계급․연령 등 인력불균형 문제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부터 신임경찰관 기수별 교육성적 상위 10% 이내 자를 계급 및 연령불균형이 심화된 대전인근 논산, 공주, 부여서 등에 각 각 1명씩을 배치했다.

한편, 박상용 충남경찰청장은 “오는 8월 8일 졸업하는 신임경찰관에 대해서도 경찰서 평균연령 및 계급비율 등을 감안해 배치함으로써 계급․인력불균형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내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행복한 충남, 함께하는 충남경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