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자살 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운영

각 동 대표 16명 구성·자살 문제점 및 감소 예방 대책 모색

2014-02-26     최온유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자살률 감소와 예방,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26일 ‘2014 동구 생명사랑 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소 지역주민과 유대관계가 돈독하고 생명존중 의식이 투철한 자로 추천된 16명의 대표 생명사랑 지킴이와 함께 동구의 자살문제 현황과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자살예방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하여 자살율 감소와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진행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자살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적인 생명지킴이(Gate - keeper) 양성교육, 평가회와 홍보활동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적절한 개입과 전문요원의 상담 및 치료의 적극적인 연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는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대한 조례제정,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색을 반영한 독거노인 멘토링 지원사업, 우울 및 자살위험군의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상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등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과 자살없는 행복도시 동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