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총력 기울여

하절기 식중독 예방 비상대책반 운영

2006-06-29     편집국

최근 때 이른 더위와 장마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중구가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부터 9월말까지 5개월간 ‘하절기 식중독 예방 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하여 휴일 없이 위생과 등 관련공무원에 대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였다.

지난달 15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관련 단체와 관련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련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행사장 주변 식품관련업소에 대해서도 식품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가졌다.

또한, 집단급식소, 대형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식중독 발생우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업종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도시락제조업소, 김밥취급업소, 예식장 주변, 유치원, 무료급식소 위생 점검과 음용수, 도마, 칼, 행주 등의 식중독균 검사를 통해 철저한 관리로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키로 했다.

한편, 구에서는 그동안 민간단체 위생 감시원을 활용하여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 551개소와 학교주변과 포장마차를 중점 위생 점검하여 표시기준을 위반한 26개소의 위반업소를 행정 처분 하는 등 식품으로 인해 집단 식중독 발생 위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