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열악한 교육여건과 취업여건 개선 방안 마련하겠다"

2014-02-27     최온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원 제2선거구(서창·신안·침산)에 출마한 이태환 민주당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태환 예비후보는 "민주당 청년의 대표로서 그리고 세종시에 살고 있는 아들들의 대표로서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조치원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며 현재까지 생활하며 느낀 아쉬운 점을 토로하며 지역발전이 되지못한 이유로 ‘열악한 교육여건’과 ‘취업여건’으로 인한 유능한 인재들의 타 지역 유출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5가지 안을 제시하고 ▲세종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 지역출신 청년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기반 조성 ▲지역민들과 지역대학생들과의 가교역할 통한 새로운 대학촌 건립 ▲ 침산리 충령탑 이전과 우범지역을 시민공원으로 탈바꿈 ▲조치원 지역 뉴타운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지역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세종시의 아들로서, 조치원의 아들로서, 가정에서 아들이 집안을 일으키듯이 조치원의 발전을 위해 조치원과 세종시의 아들이 되어 힘차게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에는 지역민들과 지역대학생들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유일한 청년후보로 지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