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어린이보호 CCTV 확대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및 도시공원 21곳
2014-02-27 최온유 기자
자기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설치지역은 도마초등학교, 복수근린공원 등 21곳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할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5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시간 촬영되는 영상정보는 대전광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학생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초동대처가 가능하다.
서구는 2005년도에 대전에서 처음으로 방범용 CCTV를 설치했으며 이후 매년 확대 설치해 현재 방범 CCTV 368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만 화소 고화질 다기능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영상전송과 고품질의 선명한 화질로 인근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발생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카메라 교체 등 성능개선으로 보다 선명한 영상감시가 가능토록 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