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위원장, 제3지대 신당 창당 환영

2일 오후3시 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

2014-03-02 김거수 기자

이상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측이 힘을 합쳐서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일 오후3시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과 신당창당 관련 정치적 목표와 정책, 지향점과 지지기반도 거의 겹쳐 있다며 같이 하고 있는 정치적 목표와 비전 구체적인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힘을 합치고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새정치 출마자와 민주당 출마자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양측의 나서는 분들도 거기에 힘을 합해야 한다. 자칫 자신만이 나가야 한다는 고집에 사로잡혀서 순혈주의에 급급한다거나 자신만 고집하는 것은 새정치 참정치가 아니다.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고 그 뜻을 이행할 것이다. 시당도 그런 측면에서 그런 것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합당으로 無공천을 하면서 선거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부득이 양당의 후보들은 탈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지역위원장이나 정당이 관여하거나 개입하거나 하지 않겠다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두 정치세력이 힘을 합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추구하는 목적이 같고 지향점이 같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를 가야하는 것은 시대적인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절차를 통해 정치개혁 새정치에 대해 국민들의 뜻에 한 걸음 더 전진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