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운영 지역 인적위, 훈련기관 선정 본격사업 시작
한국폴리텍대학·충남인력개발원 공동훈련기관 선정
2014-03-03 최온유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에서 운영중인 지역인적위는 최근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한국폴리텍대학교 대전캠퍼스와 대한상의 충남인력개발원 등 2곳을 선정하는 한편, 훈련파트너기관으로 대덕인재개발원, 중앙능력개발원,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표준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등 5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공동교육훈련기관은 지난 1월부터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를 거쳐 지역 인력 수요 연계성 및 사업수행 역량들을 평가해 선정됐다.
지역인적위는 앞으로 이들 기관과 함께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의 분야에서 295명의 채용 예정자 훈련을 비롯해 1,435명의 재직자 능력향상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인적위는 지난해 12월부터 1,677개의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수요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채용인력으로 5,602명이 필요하고, 능력향상 훈련이 필요한 재직자가 3,7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손종현 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기업과 산업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이 가능해 청년실업과 고용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훈련교육을 통해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