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조치원 서북부개발 특혜 사업 아니다"
5일 기자회견 '감사원 등 감사 적극 수용' 입장 밝혀
2014-03-05 김거수 기자
유 시장은 “일부 언론에서 특혜 의혹으로 거론된 당사자의 토지는 사업면적의 불과 1.3%에 불과해 오히려 토지주도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라며 “선거용 선심성 사업이라는 논란은 가당치 않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유 시장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SNS를 통한 상대방 흠집내기 등 무차별적 정치공세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명품도시 세종시다운 품격 높은 선거 분위기 조성에 역행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법적 절차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주민의 감사청구가 있을 경우 안행부는 물론 감사원의 감사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