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명품복합대전역사 건설 합의 끌어내
국토부·대전시·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5개항에 합의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5일 대전시청에서 ‘대전명품 복합역사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주최하고 관계기관 간 이견을 보였던 부분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명품복합대전역사 2단계 건설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마스터플랜이 마련 되는 등 명품역사건설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특히 명품복합대전역사가 완성되면 인근에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있는 만큼 대전역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6월까지 철도 역세권 부지 개발을 포함해 마스터플랜 수립(철도공사) ▲마스터플랜을 11월까지 역세권 재정비촉진 계획에 반영(대전시) 키로 했다.
또한 ▲2015년 복합역사 민간사업자 공모, 선정 및 개발 추진(철도시설공단) ▲한국판‘롯본기 힐스’입지규제 최소지구로 대전역 검토(국토교통부) ▲국토부는 3월말 까지 역사 부설 주차장 문제를 포함,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과 합의안 마련(국토부) 등 모두 5개항에 합의를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증축역사를 우선 착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교통영향평가 등 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행정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증축역사 상부에 복합시설을 수직증축이 가능하도록 기초보강 등을 반영해 설계키로 하는 등 명품역사 건설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의원은 “역사의 증축 부분에 대해선 아무런 문제가 없는 만큼 계획대로 마스터플랜이 마련되면 곧바로 착공을 해야 한다”며 “5개 합의된 사안에 대해선 국토부와 철도공사, 시설공단은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