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예비후보, 대전 3대 하천 고속화도로 추진

2차선 도로 4차선으로 확장 공약… "교통문제 개선될 것"

2014-03-05     최온유 기자
이재선 새누리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오전 11시 구 대전백화점 앞에서 현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전지역 교통문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재선 예비후보는 이날 천변고속화도로 건설을 통한 교통문제 해소방안으로 '대전, 유등, 갑천변의 2차선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고속도로화 시켜 3대 하천 도로의 연계망을 완성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현재 대전천 하상도로 도심구간(구 홍명상가-중앙시장구간) 단절로 출퇴근시간은 물론 상시적인 교통체증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여기에 대전시는 최근 생태하천 조성의 일환으로 대전천변 하상도로 1.5킬로미터 구간을 추가로 폐쇄할 방침이어서 교통체증 악화가 불가피 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변고속화 도로의 미완성으로 대전외곽도로와 대전 3대 하천변 도로의 연계성이 미흡해 대전지역 교통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라며 "대전천변 도심구간 하상도로의 단절은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킴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천변고속화도로를 완성하면 대전의 교통문제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에 목척교 건설과 함께 하상도로 도심구간 폐쇄로 병목현상이 심각한 대전천변 2차선도로의 경우 우선 4차선으로 확장시킬 계획과 유등천과 갑천변도로 역시 연차적으로 4차선 고속도로화 시킬 것을 밝혔다.

이 같은 천변고속도로 연계망이 완성될 경우 대전천변 도심구간과 가수원동-유성구간의 교통체증 등이 해소되고 천변을 통해 대전시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