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아파트택배사업·늘푸른 공동작업장 등 근무

2014-03-06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일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삶의 희망과 활력을 주기 위한 ‘중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으로 지난 2005년 개소 이래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버 헬퍼, 폐현수막 재활용, 아파트 택배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올해 사업분야별 참여인원은 시장형으로 아파트택배사업, 늘푸른 공동작업장, 크린세상, 미락원 등 106명, 사회공헌형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CCTV 관제요원, 사회적기업 연계사업 등 공익형 148명, 실버 헬퍼 복지형 45명 등이다. 이들은 11월까지 일자리를 갖게 되며 주 3일 월 36시간을 근무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