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홍도과선교 지하화 사업 주민설명회

“홍도과선교 사업, 주민 의사 충분히 반영해 건설할 것”

2014-03-06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6일 홍도동 새마을금고에서 홍도과선교 지하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전 동구의 숙원사업이었던 홍도육교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사업계획과 일정, 소요 예산 등을 주민에게 알려, 주민이 이 사업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총 478m 사업구간 중 2016년까지 170m 구간에 대해 오는 7월 설계를 완료한 후 8월부터 구조물 공사 시작, 2016년 사업 완료 계획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308m 구간사업의 완공시점(2022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올 9월 대전시 추경안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홍도과선교 사업이 완료되면 차선수를 6차선 이상으로 확장해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이라며 “지하화에 따른 쾌적한 도시환경은 물론 노후된 교량을 교체해 차량과 열차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이장우 의원을 비롯 한국철도시설공단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 진세식 대전광역시 건설도로과장,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