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토요학교 운영

예술플러스·클래식 그림자 인형극 공연 만들기 교육 개강

2014-03-09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일 오전 서구문화원에서 토요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서구가 교육 부의 ‘2013년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주5일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여가 시간이 많아지고 학교 교육에서 소외 되거나 접하지 못한 예술플러스 및 클래식, 그림자 인형극 공연 만들기 교육 등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0일 참여자 40명 선발했다.

토요학교는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감성과 재능을 이끌어주고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서구는 청소년 문화의 집, 체육관, 세계효실천운동본부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정서 함양과 인성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토요일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청소년들의 자아발견과 우호적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숨겨진 나를 찾아서’ ▲ 저소득층 자녀의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효 인성교육’ ▲ 교외 스포츠 활동을 위한 스케이트와 수영 교실(김연아 따라잡기, 수영교실) ▲ 도시농부를 꿈꾸는 공동체 텃밭 가꾸기 ▲ 부모님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등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문화체육과 평생학습(☎ 611-6133)에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