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테니스 공'만한 우박 쏟아져

2006-06-30     편집국

독일 남서부 지방에서 테니스 공 만한 우박이 내려 한 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현지 경찰은 28일 저녁 우박과 함께 폭풍우가 몰아쳤고 폭우로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한 농부(66)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 숨졌다고 밝혔다.

또 지름 10cm가 넘는 테니스 공만한 우박으로 현지 주민 100여명이 머리를 다치고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부서졌다.

독일 현지 기상청은 여름철 갑작스런 
[VOD 보기] 테니스 공만한 우박
 
기온 변화로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영상은 노컷뉴스 홈페이지(www.cbs.co.kr/nocu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