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충남교육감 후보, 특수교육진흥원 설립 공약
"장애인 교육 전반 걸쳐 종합적 지원과 관리 담당할 것"
2014-03-11 최온유 기자
양효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특수교육진흥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양효진 예비후보는 "장애인 및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필요한 사람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주는 것은 충남교육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들을 위해 종합적 지원을 하는 기관을 설치해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심대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진흥원의 설립 목적을 밝혔다.
양 후보는 특수교육진흥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특수교육 정책에 관한 입안, 특수교육과정 제작 및 보급, 특수학생 및 교사에 대한 교육지원과 진로 및 직업교육, 장애체험 등 특수교육 전반에 걸친 종합적 지원과 관리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군교육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도 대폭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수반되는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