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신당추진단 당헌당규분과위원장 선임
"새정치 바라는 국민 기대 부응하겠다"
2014-03-11 최온유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발표한 신당추진단의 당헌당규분과위원장에 선임됐다.
이 의원은 “정당의 당헌·당규는 정당의 헌법에 해당되며, 때문에 당헌당규작업은 신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삶과 우리사회의 결함을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의지를 담아내야하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당은 늘 민심을 살피고 국민의 뜻을 받는 것이 당연한 책무인만큼 이번 당헌당규작업 역시 국민의 뜻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사구시적인 노선을 정립하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실현해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신당의 근간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공론화와 더불어 민주적 수렴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4월 민주통합당의 강령·정강정책분과위원장을 맡아 첨예한 의견대립 속에서 2개월간의 내부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강령·정책개정작업을 완료해 전당대회 인준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민주당 민홍철의원과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부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