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무원 꿈꾸는 학생들 공직체험 기회 제공

'나도 구청장' 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4-03-11     최온유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1일 장래 공무원을 꿈꾸는 가양중학교 학생 35명과 함께 동구청에서 공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나는 동구청장, 친구는 25시 공무원’ 프로그램으로 새정부 공약사업으로 교육부 주관 자유학기제의 맞춤형 진로 신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실시됐다.

행사 참여 학생들은 일일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청장 집무실과 민원실, 의회 등 구청 곳곳을 돌며 구청장 체험, 민원 체험, 의회 체험 등을 통해 공무원의 역할과 마음 자세 등을 배우고 미래 공직자로서의 꿈을 다졌다.

진로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공무원이 하는 일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다”며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하는 재난상황실 업무 체험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