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예비후보, ‘클린선거운동’ 공식 제안
6.4 지방선거 선의 경쟁으로 승.패자 모두 박수 받아야
2014-03-11 김거수 기자
오 예비후보는 이어 “본격적인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흑색선전 조짐이 보이는 등 불법·혼탁선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한 뒤 “이는 대단히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고, 이런 모습은 세종시민들의 혐오감만 불러올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사회단체에서 전날 발족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와 관련해 “민주주의 꽃인 지방선거가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지방선거를 공명선거로 이끌고,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민단체의 행동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과거의 부끄러운 선거풍토는 과감히 뿌리 뽑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가 이날 혼탁·과열 선거 종식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제시한 이른바 ‘클린 선거운동’은 ▲깨끗한 선거 위한 준법선거 및 공명선거 ▲지역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 ▲예비후보 상호간 흑색선전 금지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