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민에 의료 손길 ‘귀감’

건양대병원, 논산 양촌서 의료봉사

2005-09-14     홍세희 기자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농협 2층에서 농촌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농촌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건양대병원이 지역방송, 충남농협과 함께 마련한 것.

이날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건양대병원 4개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의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양촌면과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26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유대를 통한 도농상생(都農相生)의 길을 모색하고 있어 농촌과 도시간의 상부상조 및 농촌의 경쟁력 강화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