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6.4 지선 공천신청자 125명
선진당출신 구청장 ,시.구의원 두명 탈당할 듯
2014-03-15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장우)은 15일 6․4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신청접수 마감결과, 박환용 서구청장 등 총 12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명단을 보면 동구청장과 중구청장이 각각 3: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유성구청장과 대덕구청장은 이보다 훨씬 높은 5:1을 기록했다. 서구청장은 1명만 신청했다.
총 19개 선거구인 대전시의원에는 46명이 도전, 2.42: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단독 신청 선거구도 4곳에 달해 일부 지역에 몰리는 양상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중구 2선거구(목동, 중촌동, 용두동 오류동, 태평1동, 태평2동)으로 5명이 경합하게 됐다. 정수가 54명인 구의원에는 62명이 최종 지원했다.
전체 신청자 중 여성은 구청장 2명, 시의원 3명, 구의원 11명, 총 16명으로 12.8%를 차지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전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중(비례대표 제외)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은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태 대전시의원 ▲곽수천 대전시의원 ▲오태진 대전시의원 ▲이규숙 동구의원 ▲육상래 중구의원 ▲박종서 대덕구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