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기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폐교 캠핑장 활용 공약
2014-03-17 최온유 기자
유창기 후보는 “충남교육청 산하에 20여개의 폐교가 매각되지 않아 농.어촌 지역에 흉물로 방치돼있어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며 “최근 들어 가족 또는 동호인들과 캠핑장을 찾아 자연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많이 늘었는데 사설 캠핑장의 경우에는 사용료에 부담이 많다. 이에 폐교를 정리하고 시설을 보수해 캠핑장을 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약간의 시설보수와 전기 제공, 식용수를 제공할 수 있는 취사장 설치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폐교 내에 생태 텃밭 등 제공 이용자들이 채소 등을 길러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찾아오는 농촌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