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600여명 수용 제2생활관 기공식

완공시 2,100여명 수용으로 지역대학 중 최고 자랑

2014-03-17     최온유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는 17일 오전 교내에서 지상 10층 규모의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생활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4년 3월 17일을 시작으로 2015년 11월까지이며, 시공 업체는 장원토건(주), 대표 감리는 (주)건축사사무소 이노건축이 선정되어 공사를 맡게되었다.

신축 기숙사인 제2생활관은 현재 목원대 생활관 뒤편 부지에 대지면적 12,460,50㎡, 건축면적 7,284,39㎡(2,203여평), 연면적 23,126,04㎡(6,995여평) 철근 콘트리트 구조로 1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2생활관은 총 294실(장애우 전용 사생실 포함) 총 600여명을 수용하며 동아리실 및 세미나실, 강의실, 그룹스터디룸, 복사제본실, 푸드코트, 체력단련실, 세탁실, 휴게실, 다목적 강의실, 사감실 등 총 6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목원대는 1,500여명을 수용하는 기존의 생활관에 600여명 규모의 제2생활관이 완공되면 총 2,100여명 학생이 입주하여 21%의 기숙사 수용률로 지역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수용률을 자랑하게 된다.

김원배 총장은 “생활관은 학우들이 함께 생활하며 꿈과 열정을 나누고 이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품성과 자질을 키우는 요람"이라며 "총장으로서, 학생들이 더욱 크고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공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제2생활관은 기존의 생활관과 마찬가지로 무인경비시스템과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된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천정형 시스템 냉방과 쾌적한 바닥온돌 난방시스템, 각 실별 샤워실, 화장실 등이 갖춰진 호텔과 같은 쾌적한 생활관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