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의원, 선거 캠프 둔산동 백마빌딩 임대

김동근 前 중구 당협위원장, 정하윤 前 의회사무처장, 최병희 원장체제 운영

2014-03-17     김거수 기자
6·4 지방 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대덕)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선거 캠프를 둔산동 타임월드 사거리 백마빌딩 4층과 5층을 임대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7일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은 경선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둔산동 백마빌딩을 임대한 것으로 안다. 과거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 때 자신을 도와졌던 인물들을 주축으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인물로 대전시의회 부의장출신 김동근 중구 前 당협위원장과 정하윤 前 대전시의회 사무처장, 최병희 글로벌 스피치포럼 원장, 이훈건 前도시공사 이사는 실무책임자로 활동할 예정이고 안중기 前 시의원, 남재동 자원봉사회장 등이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날 "선거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본선에서 승리"라며 "선거는 주민이 하는 것이고, 민심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방식과 민심 흐름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후보로 내는 것이 옳은 정당이다"라면서 경선 방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 의원은 18일 오전 TV 조선에 출연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다음 본격적인 경선준비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