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당진시 발전공약 제시

"교통물류중심 및 서해안 환 황해권 무역거점 도시 육성"

2014-03-17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당진 설악웨딩홀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서 당진시를 동북아 교통물류중심, 서해안 환 황해권 무역거점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문표 예비후보는 “당진은 인구증가율, 고용증가율이 높아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고, 국내 3대 철강생산 지역이자, 중국과 인접한 물류 중심지역인만큼, 당진을 동북아 물류중심, 서해안 환 황해권 무역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홍 후보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원활한 추진을 발표했다. 홍의원은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이후 현재까지 사업자 선정실패로 사업이 무산위기에 처해있는 있으며 올해 8월 4일까지 신청 못할시 해제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2008년 지정이후 5년 동안 안희정 지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도지사가 되면 가장먼저 투자할 사업자를 찾아 황해경제자유무역구역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두 번 째로 홍 후보는 당진시를 철강, 부품소재 산업특구로 육성해 국내 최대 철강메카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당진시는 국내 최대 철강 생산지역으로 대형 철강 회사인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등 철강 회사 증설 및 확대를 통한 산업특구 지정으로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홍 후보는 “중국 물류거점 해양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중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당진항을 동북아 물류 및 대중국 물류거점 해양중심 도시로육성 하기위해 서해안 복선전철의 2019년 개통을 목표로 3조 9,284억원을 투입 항만·물류단지와 서해안 복선전철을 연계한 철도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홍 후보는 “동북아 해양관광특구 조성 및 서북부해안관광레저도시 건설 해야한다”며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관광객 유치에 적합하며 삽교호, 왜목마을, 난지섬 등과 연계한 크루즈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로 홍 후보는 “당진시를 카톨릭 성지로 육성하겠다”면서 “8월14일부터-18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등을 위해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성지, 해미읍성 방문 예정”이다 말하며 “ 교황 방문을 계기로 당진을 카톡릭의 성지로 육성시키며 교황을 맞을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종교를 떠나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로 홍 후보는 “도비도 국내 최대 암반해수 관광단지를 육성하겠다”며 “대호방조제, 도비도는 암반 해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지만, 낙후된 시설로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도비도 ‘블루팜 리조트’사업은 연간 250만명이 이용가능한 암반해수 자원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피아 설치 등 관광단지로 집중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후보는 25일까지 치러지는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를 통해 각 시군의 현안사업 및 지역공약에 대한 정견발표를 통해 도지사로서 도정 운영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