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사업단, 10억원 수출상담 실적

지역 중소기업 해외진출 견인차 역할 톡톡

2014-03-18     최온유 기자
한남대가 지역 중소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한남대는 18일 대학 산학협력단내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사업단’(단장 신윤식 무역학과 교수)이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국제화장품박람회에 대전지역 바이오소재기업 4곳을 모집, 참가시켜 약 98건 100만달러(약 10억원)를 수출상담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광저우 국제화장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전문박람회로,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사업단은 ㈜닥터하코스메틱(아토피화장품), ㈜바이오뉴트리젠(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셀아이콘랩(여드름화장품), ㈜인섹트바이오텍(발관리 및 세안제품) 등 지역업체 4곳을 참가시켰다.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사업단은 이들 업체의 전시부스제작을 비롯해 외국어 카탈로그 디자인, 인쇄, 샘플 발송, 각종 판촉물과 배너제작 등을 2개월 전부터 준비해 제공했다. 또 한남대 글로벌무역사업단(GTEP)사업단 학생 5명을 참가시켜 업체의 수출상담 통역지원, 부스관리, 상담일지 작성 등 기업체의 현장업무를 보조케 하여 일손이 부족한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신윤식 단장은 "참가업체 모두 기대 이상의 상담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기업들이 향후에도 지속적인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전시회의 지속적인 참가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한남대 마케팅지원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 이어 4월 홍콩시장 개척단 및 현지홍보 판촉전, 5월 말레이시아 미용박람회와 현지홍보 판촉전, 6월 중국지역 전시회에 참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