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경선 불만 표출

18일 TV조선 출연 "여론조사 15% 차이나면 우선 공천" 과거 거론

2014-03-18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박성효 국회의원이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경선과 관련해 또 한 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의원은 18일 TV조선에 출연해 “경선이라는 것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는 과정인데 꼭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보다 월등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고 야당후보는 두 배 이상을 앞서가는 상태이다. 예전에는 여론조사가 15% 차이나면 인정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 훨씬 많은 차이가 난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박 의원은 “8개월 넘게 40% 이상의 지지율을 보여주는 민심이 있다. 새누리당 후보가 시장을 당선시켜야 한다는 책임감 하에 출마한 만큼 반드시 승리해 박 정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