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와 학생교류 협정 체결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프로그램 등 학생교류활성화

2014-03-18     최온유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18일 오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Boise State University) 마틴 쉼프(Martin Schimpf) 부총장과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프로그램 등 학생교류활성화에 관한 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양교는 교환학생프로그램 협정을 통해 1년 단위로 2명씩 상호 교환하게 되며, 한밭대학교 학생은 BSU에서 내국인에 적용되는 수업료(Instate Fees)로 수학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한밭대학교는 BSU 소속 학생을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외국학생과의 교류 및 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학습동아리인 '영어컨버세이션리더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밭대는 미국 BSU와 복수학위협정 체결을 통해서 매년 4명의 학생을 저렴한 학비로 파견할 수 있게 된다. 즉,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미국 내국인 학생의 수업료 기준에 맞추어 학비를 내게 되며 한밭대학교에서 2년, BSU에서 2년 또는 2년 6개월 수학 후 각 대학으로부터 학위를 받게 된다.

따라서 한밭대학교는 BSU와 2013년 11월 양해각서 체결을 한 후 2014년 3월에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양 교간 실질적인 교류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원묵 총장은 “양 대학이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교원·학생 및 학술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