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민·경·학 공동 '유치장 벽면 힐링 벽화 제작' MOU

유치장 환경 개선 및 정서 안정 순화 도모

2014-03-19     최온유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는 지난 18일 대전지방경찰청에서 대전지방경철청,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민(民)•경(警)•학(學) 공동 MOU를 체결하고 유치장 환경 개선과 정서 안정 및 순화를 위해 유치장 벽면에 힐링 벽화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벽화 작업은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 회원들과 대덕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차가운 이미지의 유치장을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변화시켜 유치인들이 긴장감을 해소하고 인권보호에도 기여하고자 실시된다.

홍성표 대덕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금번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재능나눔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대학교는 “사제동행, 도제교육”의 교육방침을 구현하고, 대학의 재능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나눔센터’를 신설하고 다양한 재능나눔 콘텐츠를 만들어 기관 및 산업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