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의원, 민선 5기 좋은 시책 껴안기 시동
19일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방문·조언 및 건의사항 청취
2014-03-19 김거수 기자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성효 국회의원(대전 대덕)은 19일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역사회 문제 및 불안 해소를 위해 내놓은 시책인 '사회적 자본 확충 지원'을 위한 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민선 5기 좋은 시책 껴안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사회적 자본 확충과 지원은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행복한 공동체, 시민 누구나 잘사는 대전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민선 4기 시절 시정 캐치프레이즈도 ‘함께 가꾸는 대전, 함께 만드는 행복’이었다”며 “이런 시책을 펼칠 때는 관 주도가 아닌 해당지역 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업과 생활에 지쳐 평소 살던 대로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용어는 물론, 자세도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민선 4기 대전시장 시절 원주민을 내몰고 도시를 재정비하는 상투적인 방식이 아닌 친 주민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무지개프로젝트’를 실시, 국내외 20개 도시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따뜻한 대전 만들기에 힘썼다.
김 센터장은 이날 사회적 자본 키우기를 위한 △관련 사업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시설 기반 확충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 △마을 일꾼 및 공직자 역량 강화 △수요자, 전문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대안 제시 및 실현 가능하도록 하는 컨설턴트 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우리는 무역 1조 달러 달성 등 무역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는데,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상공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 해에도 많은 성과를 내길 바라고, 최대한 안정적 기업 경영을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