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기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교직원 잡무 제로화' 공약
"교직원 행복한 업무환경 만들겠다"
2014-03-20 최온유 기자
유창기 예비후보는 “교직원들 특히 교원들이 폭주하는 공문처 처리와 각종 회의, 또는 행사 참석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비롯한 교체수업 등 본연의 업무가 아닌 잡무 처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교육이 성과를 얻으려면 교원들은 연구하고 연찬해 수업에 임해야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생생활지도를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유 후보는 ▲교무실에 행정실무 전담자를 배치해 교원들이 잡무를 처리하지 않도록 하고 ▲도교육청이나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불필요한 공문서를 하달하는 것을 금지시키는(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과 ▲보고가 필요치 않은 공문서는 매주 회보로 발간하도록 의무화하고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한 각종 회의나 행사는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피해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행정 업무 매뉴얼 발간 모급으로 행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교직원들의 여건조성이 잘 되어야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잘할 수 있다”며 “교직원들이 행복한 가운데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을 기르는데 진력을 다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