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 국민만 보고 가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창당대회

2014-03-20     김거수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대전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대전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양당의 대전시당 창당 발기인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대전시당 시당위원장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상민 의원과 새정치연합 대전시당 창당 준비위 공동위원장인 김형태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 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는 국민 듣기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다. 박 대통령은 이외에도  정치개혁 대표공약 기초공천 폐지 거듭 약속했다”며 “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국민과 약속을 철저히 배반했다면서 온국민이 속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진정성있는 변화와 노력 통해 국민에게 떳떳할 수 있는 희망의 정치 보여드리자 이것이 저희 새정치 민주 연합의 주어진 시대적 책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에서 새정치의 깃발을 높이 들자며 새정치와 대통합의 결단으로 똘똘 뭉친 한 몸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자 오직 역사와 국민만 보고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민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은 “부족한 저에게 공동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주신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한분 한분의 어려움과 걱정을 없애드리고 꿈과 소망을 이뤄나가는데 대전시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형태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누구나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세상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세상을 이룰 수 있다”며 “새정치가 우리시대의 합의고 우리의 꿈인 만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다시 용기를 갖고 시작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