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동산일반산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마스코 ㈜대일피씨 2개사 206억 투자·지역경제 ‘청신호’
2014-03-20 최온유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마스코 김용대 대표이사, ㈜대일피씨 임채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고청정 스테인레스 스틸관을 생산하는 ㈜마스코와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대일피씨가 우리시로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도지사는 2개 기업의 투자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논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사스럽고 의미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전 기업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체 대표는 “황명선시장님의 논리적인 설득과 안희정지사님의 깊은 신뢰로 논산으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논산은 편리한 교통, 저렴한 분양가격, 시너지효과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앞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코는 전국 물류 유통 최적지로 이전을 고려하던 중 황명선 시장과 수차례 만남을 통한 대화와 논리적 설득으로 경기 안산과 화성에 있는 공장을 한곳에 모아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이전을 결정했으며, ㈜대일피씨 또한 익산으로 이전을 고려했으나 황 시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논산으로 투자유치가 성사되었다.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마스코는 IT산업, 석유화학, 자동차,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고청정 스테인레스 스틸관을 생산하여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대일피씨는 LH,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아파트)과 물류창고 등의 토목구조물 등에 사용되는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제품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한편 이들 기업이 입주하는 동산일반산업단지는 3월말에 준공 예정이며, 논산시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저렴한 분양가격, 맞춤형 인력지원 및 원스톱민원처리 등을 기반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