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예비후보, "다문화청소년은 미래 글로벌 자원"
23일 다문화교육정책 발표… 5가지 방안 제시
2014-03-23 최온유 기자
이창기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다문화청소년의 능동적인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다문화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그간 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정책의 기조는 교육복지 차원의 수혜적 관점에서 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을 중심에 두었으나 실효적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통합, 육성의 관점으로 다문화학생의 지원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교육 사업을 진행해 보다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교육정책 방안은 ▲다문화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문화교육 활성화 ▲중도입국학생을 위한 예비학교 운영 ▲대학생 및 고학력 고경력자을 활용한 멘토링 사업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직업교육 사업 ▲다문화커뮤니케이션 센타 운영 등 5가지다.
한편, 이창기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대청호 잔디광장에서 한발회, 범죄예방위원 유성구지구협의회, 범죄예방위원 대덕구지구협의회, 열린교육학부모회 4개 단체가 함께하는 '다문화청소년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이를 후원하는 시민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