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예비후보, 계족산 황톳길 '대대적 정비' 공약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 정비 및 대청호까지 연장
2014-03-25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계족산의 주차시설 등 주변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대청호까지 연장하는 황톳길 트레킹 코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선 예비후보는 매년 계속산에 황톳길을 만들어 이색적인 맨발축제 등을 벌여온 맥키스사(옛 선양)가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을 이유로 올해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를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계족산 진입로가 좁은데다 주차시설, 화장실, 음식점 등이 부족해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는 혼잡하고 불편한 점이 많은게 현실”이라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에서 더 많은 사람이 찾는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황톳길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재 14.5킬로미터의 황톳길 코스를 더 연장해 대청호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보문산, 식장산, 구봉산, 갑하산 등 대전지역 명산을 특화시켜 전국에서 찾은 대전을 만들기 위한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