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의원, “평생교육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절실”
25일 대전시민대학 방문 직원 격려
2014-03-25 김거수 기자
박 의원은 “1200개의 강좌를 관리하는 학사운영과 행정지원 업무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연규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과 티타임을 갖고, 충남도청 부지 사용 기간과 대전시의 재정 지원 규모, 일선 자치구 평생교육 사업과의 충돌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 원장은 “현재 1만7700여 명의 시민이 수강하고 있으며, 매일 2000여 명이 강의를 받기 위해 시민대학을 찾는다”고 설명한 뒤, “출범 초기 일부에서 자치구 교육프로그램을 빨아들이는 이른바 ‘블랙홀’ 우려가 있었지만, 특별한 충돌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민대학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평생교육 중요성은 두 말이 필요 없다. 앞으로 행정구역을 넘어 통합적 지원 체계와 융합이 절실하다”며 “좀 더 힘을 내서 시민들이 보다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 의원은 대전시장 출마 선언에서 “도시의 경쟁력은 교육에서 시작된다. 획기적인 지원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