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찬 예비후보, 여성일자리 창출 정책마련 현장탐방

화장품 방문판매 주부사원 고충 들어

2014-03-25     김거수 기자

노병찬 새누리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5일 대덕구 오정동 아모레퍼시픽 우리 특약점을 방문, 화장품 방문 판매 주부사원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여성일자리 창출 정책마련을 위한 현장탐방 차원으로 노예비후보는 주부사원들에게 “여러분들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저도 방식은 다르지만 다른 방식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 예비후보는 주부사원으로부터 간단한 피부 기초케어를 받은 뒤 현장에서 선크림 한 개를 구입하고 “어제 저녁 집에서 난생 처음 얼굴에 팩이라는 것을 해봤는데 좀 젊어 보이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태평양화장품의 전신으로 50년 전 지정판매소(매장판매)에 한계를 느끼고 여성 인력을 모집해 국내에서 맨 처음 방문판매를 시작한 업체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 규모는 10조 원가량이며 이 가운데 방문판매는 25%(2조 5000억 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문판매원은 아모레퍼시픽이 3만 8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들이 지난해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