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성완종)은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를 25일 오후2시 논산 문예회관에서 당원 1,600여명과 내빈 이인제 現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성완종 도당위원장은 “여러 분위기로 봐서 충남지사 꼭 당선될 것 같다며 논산이 열정적으로 많이 오실 줄 몰랐다. 가장 많이 오신 것 같다. 4명후보들의 열정적으로 9일간의 주말까지 합쳐서 마지막 토론하는데 열심히 하는 것 보시고 잘 홍보하셔서 새누리당 후보가 충남지사가 되면 일등 대한민국 충남이 될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져 달라면서 필승후보를 선택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제 고문은 “충청도의 승리는 충남이 앞장서야 한다. 이번에 꼭 충남이 도지사 ,시장 군수 광역 기초의원 의원 모두 석권해야 한다. 특히 논산,금산,계룡 가장 중요한 요충지다. 여기서 따뜻한 바람 불어야만 새누리당이 충청도에서 승리할 수 있고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고 그래야만 지방선거에서 박 대통령이 큰 힘을 얻어서 이제 막 창조경제 통일기반 조성이라는 국가목표의 초석을 놓았는데 맹렬하게 밀어붙여서 반드시 창조경제의 꽃이 피고 통일의 문이 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후보들의 기조연설은 이명수, 전용학, 정진석, 홍문표 후보 순으로 10분씩 발표를 하였다.
이명수 후보는 “계백장군의 심정으로 이명수가 그 심장과 의기와 각오로 승리의 깃발을 높이 올리겠다. 이명수가 실패한 안희정 도정 극복하고 충남의 미래 논산,금산,계룡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겠다.
이 의원은 “본선 경쟁력이다. 누가 황산벌 전투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를 고르러 나온 것 아니냐. 나름대로 다른 일 몰라도 도정 20년 경험과 그 동안 쌓아온 행정력과 정치력으로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연습필요 없이 바로 추진하며 일할 수 있는 1등 충남도지사 임을 강조하며, 이명수의 약속으로 논산·계룡·금산 정책 비젼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 주민 밀착형 공공기관 유치(계룡지원, 계룡경찰서 설치) - 정부차원의 「계룡교육지원청」, 「계룡경찰서」이 설치로 국방도시로서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道의 적극적 행정 지원
▲ 계룡 {독립운동 성역화} 사업 - 충청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발원지인 「계룡시 신도안」지역을 독립운동의 聖地로 조성될 수 있도록 道차원의 행정적 지원 노력
▲ 금산~논산 연결 고속화도로 건설 -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 및 사업 시행시 금산~논산구간 중 교통량이 급증하는 「금산~진산」구간이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道의 적극적 행정지원과 배려 ※ L=12.2Km/ 1,400억원/ 일일교통량 13,406대
▲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 유치 (*금산이전 확정) - ′16년 완료예정인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道차원의 관심과 행정적 지원
전용학 에비후보는 “이번 충남도지사 선거는 백제의 멸망한 황산벌 전투가 아닌 충무공의 한산대첩과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이여야 한다며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 아산출신인 자신이 필승카드”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KTX 논산훈련소 역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남공주역과 교차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면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말하고, “선비·유학자들의 본향인 논산에 한국 유교문화연구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젓갈·딸기 축제 등의 지역축제를 전국규모 축제로 명품화·활성화 하겠다.”고 밝히며 최근 충남도청의 내포 이전에 따른 충청남도 남부권의 지역 소외문제에 대해, “논산·금산·공주를 어우르는 지역에 충남도청 분관이나 출장소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천거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게 주어진 임무는 정권 재창출 준비였다. 청와대 정무수석으로서 박근혜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자신을 도지사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어 충남의 재도약을 담보할 수 있고 박 대통령을 지켜낼 수 있고 애국 애향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지역현안으로 ▲ KTX 논산역 정차. ▲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 ▲ 금산 대전 통합 안되도록 신경쓰겠다. ▲ 2017금산세계엑스포 개최. ▲ 계룡시에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유치. ▲ 계룡시의 군과 연계한 안보관광 추진을 약속 하였다.
홍문표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를 뽑아야 하는데 마구잡이로 아무나 뽑을 수 없다. 최소한 3가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의 자격으로 첫째 새누리당에 무슨 기여를 했는가의 평가 이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둘째는 충남도민에게 어떠한 일을 했는가의 평가 또한 중요하다. 셋째는 내가 도지사가 되면 무슨 정책을 갖고 도를 발전하겠다하는 비전이 중요한 것이다. 이렇다면 3가지 평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하고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산·금산·계룡을 군사산업특화도시, 인삼특화도시로 육성발전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논산시 공약으로 ▲호남고속철도(KTX) 논산훈련소역 신설▲논산청청딸기, 강경젓갈 6차산업 특화단지조성 ▲충청유교문화원건립 ▲탑정호 종합관광단지로 개발 ▲논산문화예술회관 건립등의 논산시 발전공약을 제시했다.
△ 금산군 공약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육성 ▲2017년 금산인삼세계엑스포 성공적 개최 ▲특화작물 깻잎, 딸기 등 시설재배 품목 집중 육성등의 금산군 발전공약을 제시했다.
△ 계룡시와 관련하여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지사 등이 없는 상황이다.” 강조하며 계룡시 자치 공공기관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후보 각자 5분씩 충남정책 발전의 비젼을 알아볼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을 통해 당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당부하면서 토론회를 마쳤으며 4월 중순부터는 TV 토론 3회 개최후 후보자 경선을 마무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