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천안함 4주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 비판

친북정치세력 지적 및 천안함 특별기념관 건립 계획 밝혀

2014-03-26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홍문표 국회의원(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를 맞아 새정치민주연합이 금일 창당(생일상)대회를 하는 것은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고귀한 젊음을 바친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 의원은 "4주기를 맞는 지금도 천안함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면서 "피격당시 천안함 사태를 부정하고 명명백백하게 북한의 소행인 것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사태를 '좌초'라고 선동하는 친북 정치 세력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천안함 사건이 4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평택 2함대 내에 선체를 전시하여 견학하는 것 말고는 변변한 기념관하나 만들지 못한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독립운동의 발원지인 천안시 독립기념관 인근에 천안함 특별 기념관을 만들어 독립운동 정신과 더불어 전 국민이 찾아와 보고 느낄 수 있는 안보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